피지 폭탄 막아줄 논 코메도제닉 제품 추천 리스트

여는말

한 번 뾰루지가 올라오면 도미노처럼 피부가 무너지는 사람이라면, 화장품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특히 모공 막힘 없이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논 코메도제닉 제품을 찾는 건 여드름성 피부에겐 생존 문제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 해도 모공 막히면 말짱 도루묵이다.

오늘은 그런 피부 타입을 위해 논 코메도제닉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실제 사용자 만족도와 피부과 추천도를 바탕으로 엄선한 제품을 소개한다.

'Non-comedogenic'이란 말 자체가 '모공을 막지 않는다'는 뜻이다. 즉, 모공 속 피지를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는 성분과 배합을 기준으로 만든 화장품이다.

하지만 전 제품이 인증을 받는 건 아니며, 정식 임상 테스트를 거쳐 논 코메도제닉 테스트 완료라고 표기된 제품만이 신뢰도가 높다.

이 기준은 특히 복합성, 지성, 여드름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필수적이다. 피부 위에 얹자마자 모공을 막는 성분이 든 제품을 쓴다면, 그날 밤 트러블 폭탄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논 코메도제닉 제품을 고를 때, 아무리 유명 브랜드라도 성분표는 꼼꼼히 봐야 한다. 대표적으로 미네랄 오일, 코코넛 오일, 라놀린, 이소프로필 미리스테이트 등은 모공을 막을 수 있는 성분으로 지적된다.

이 성분들이 다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모공이 막히기 쉬운 피부 타입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성분 순한 게 최고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지금 기준 가장 인기가 많은 논 코메도제닉 제품을 소개한다. 전부 국내에서 구매 가능하며,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1. 아벤느 클린앙스 컴덤 마티파잉 로션 - 프랑스 피부과에서 인정받은 오일프리 수분제. 피지 조절에 특화되어 있고 수분감이 뛰어나다.

2. 피지오겔 DMT 페이셜 크림 - 건성 민감성까지 커버하는 논 코메도 크림. 무향료에 가까워 부담이 적다.

3.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수딩 크림 - 피부 진정력 갑. 여드름 피부라면 한 번은 꼭 사용해보길 추천한다.

이 제품들은 쉽지 않은 여드름 피부 관리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수 있다. 한 번은 써볼 만하다.

논 코메도제닉 제품을 선택할 땐 아래 포인트를 기억하면 좋다. 무향료, 무색소, 오일프리, 테스트 완료 여부다.

이 기준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내 피부를 생각하면 충분히 지킬 만하다. 괜히 트러블 생긴 후에 후회하지 말고, 처음부터 꼼꼼하게 따져보는 게 이득이다.

논 코메도제닉 제품은 단순히 유행이 아닌, 피부 건강을 위한 기본 원칙 중 하나이다.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 적어도 피부가 숨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을 쓰는 게 맞다. 이제라도 화장대 위를 정리해보자.

다른 유익한 뷰티 정보도 이어서 소개할 예정이니, 다음 글도 기대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