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쓰기나 말하기 할 때 “누누이 vs 누누히” 어느 쪽이 맞는가 질문 많이 본다. 많은 사람이 둘이 비슷하니까 헷갈려 하고, 틀리면 오해 생기기도 한다. 이 글에서는: 누누이와 누누히 의미 차이, 맞춤법 규정, 예문, 자주 하는 실수, 바른 쓰임 배우는 법 등을 다룬다. 읽고 나면 혼동이 사라지고, 문서나 일상 대화에서 제대로 쓸 자신 생긴다.
누누이와 누누히, 정확한 정의와 뜻
“누누이”는 부사로 여러 번 자꾸 라는 뜻이고, 반복되는 행동이나 말을 강조할 때 쓰인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누누이”가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고, 뜻은 “여러 번 자꾸”이다. “누누히”는 표준 국어 맞춤법에서 잘못된 표현이다. 흔히 사람들이 ‘누누이’라고 말했어야 할 것을 ‘누누히’라고 잘못 쓰는 경우 많다. 둘의 차이는 아주 사소하지만 중요하다: 표준어 규정상 부사형 접미사 ‘-이’가 붙는 형태가 정석이다.
맞춤법 규정과 이유
표준국어대사전 및 국어사전들 보면 “누누이”가 공식 표현이다. 한글 맞춤법 제 규정 중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 나는 경우는 ‘-이’로 적는다” 조항이 있다. 첩어 또는 준첩어 뒤에는 ‘-이’를 붙여야 하는 것이 문법적으로 맞다: 예컨대 - “일일이, 곰곰이, 줄줄이, 간간이, 짬짬이, 겹겹이” 등이 있다. ‘히’는 동작하는 방식이나 상태의 정도가 히 형태에 어울리는 동사-형 접미사에 붙을 때 쓰인다. 그러나 ‘누누’ 같이 반복 첩어에는 해당하지 않다.
자주 보이는 오용 예와 왜 틀린가
많은 사람이 말할 때 ‘누누히’로 발음하거나 듣고 그렇게 표기하려고 한다. 특히 말이 빠르면 ‘이’ 대신 ‘히’처럼 들릴 수 있다. 문서나 SNS 글 쓸 때 “내가 누누히 말했는데” 또는 “누누히 강조했다” 같이 쓰는 경우 많다. 이는 틀린 표현이다. 비슷한 착각 일으키는 단어들 더 있다: 곰곰이 vs 곰곰히, 번번이 vs 번번히, 간간이 vs 간간히 등. 음성으로 들리는 소리와 표준 표기 간 차이를 무시하지 않으면 계속 틀릴 가능성 있다.
누누이를 제대로 사용하는 예문 모음
아래 예문들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 누누이가 적절히 쓰이는지 여러 패턴으로 살펴본다.
① 그는 누누이 경고했다
② 부모님은 누누이 타이르셨다
③ 누누이 강조된 부탁이 있었다
④ 누누이 경고했던 내용이 기억난다
⑤ 나는 누누이 약속을 지켰다
위 예문들 보면 누누이가 반복, 강조, 여러 번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장의 앞이나 중간 어디든 사용 가능하고 문맥이 자연스럽다면 어색하지 않다.
글쓰기와 말하기에서 누누이 활용 팁
공식 문서 쓰거나 이메일 작성 시 누누이 쓰기로 마음먹는다. 틀릴 가능성 크게 줄어든다. 발음할 때도 천천히 “누-누-이” 세 음절 분명히 말하면 듣는 사람에게 잘 전달된다. 말하거나 타이핑하기 전에 간단히 “-히”가 붙지 않았는지 머리 속으로 확인하기. 읽기 좋은 글을 위해 누누이를 너무 자주 반복 쓰지 않도록 한다. 지나친 반복은 오히려 글 흐름 끊는다. 어느 상황에서는 “거듭”, “여러 번” 등의 대체 표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비슷한 표현들과의 비교
다음 표현들과 비교하면 누누이의 특징이 더 또렷해진다.
- 곰곰이 vs 곰곰히
- 번번이 vs 번번히
- 간간이 vs 간간히
- 겹겹이 vs 겹겹히
이 표현들 모두 반복, 여러 번의 뜻 가진 첩어 뒤에 “-이” 붙이는 것이 원칙이다. “히” 붙이는 형태는 보통 다른 어원이나 다른 문법 규칙 따를 때만 허용되지만, 위 표현들에선 허용되지 않는다.
맞춤법 사전 및 권위 있는 출처들 입장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누누이”가 표준어다. KBS 한국어 콘텐츠에서도 “내가 누누이 말했잖아” 같은 문장 사용하며 “누누히 vs 누누이” 주제로 누누이 쪽이 맞다고 설명함. 홈런 ‘헷갈리는 우리말 쓰기’ 같은 교육 사이트에서도 누누이는 한자어와 고유어 혼용된 표현인데, 발음 및 전통적으로 ‘-이’ 붙이는 것이 맞다고 함. 이처럼 여러 공식/비공식 출처들이 일치해서 누누이 쪽이 맞다는 의견 강하다.
맺는말
누누이 누누히 논쟁 종결 짓는다: 바른 표현은 누누이다. 반복되는 행동 강조하거나 여러 번 언급할 때는 누누이 쓴다. 누누히 쓰는 습관 있다면 고치면 언어 정확도 높아지고, 글 신뢰성 올라간다. 앞으로 말과 글에서 누누이가 저절로 떠오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