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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는말

    영국식-영어-회화

    ‘Would you fancy a cuppa?’가 무슨 말인지 모른다면, 지금이 공부 시작할 타이밍이다.

     

    영어는 전 세계 어디서나 쓰이지만, 영국식 영어는 그만의 매너와 고유한 뉘앙스가 있다. 미국식과 달리 더 정중하고, 때론 재치 넘치고, 무엇보다 억양부터 단어 선택까지 다르다. 오늘은 영국 현지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표현과 문화까지 소개해보겠다. 티 한 잔 들고 시작해보자!

     

     

     

    영국식 영어, 뭐가 다를까?

    첫 번째는 단어다. 미국에서 엘리베이터는 ‘elevator’지만, 영국에선 ‘lift’라고 한다. ‘apartment’는 ‘flat’, ‘truck’은 ‘lorry’다. 단어 하나로도 ‘영국인처럼 말하기’가 가능하다.

     

    두 번째는 억양. 영국식 영어는 억양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느낌이 많다. 특히 ‘R’ 발음을 거의 하지 않거나 아주 부드럽게 처리하는 것도 특징이다.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듣다 보면 중독성 있다!

     

     

     

    현지에서 바로 쓰는 영국 표현들

    ‘Cheers’는 건배할 때만 쓰는 말이 아니다. 영국에선 ‘고마워’라는 뜻으로도 자주 쓰인다. 예: Cheers, mate!

     

    ‘Fancy’는 ‘좋아하다’는 뜻. 누군가에게 ‘Do you fancy him?’이라고 묻는다면 ‘걔 좋아하냐?’는 의미다. 유쾌하면서도 일상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니 꼭 기억해두자.

     

    ‘I’m knackered’는 ‘완전히 지쳤다’는 뜻. 한국어로 치면 “나 진짜 녹초야” 느낌이다. 힘들 때 한 번 써보면 현지인처럼 들릴 수 있다!

     

     

     

    영국식 표현, 어떻게 익힐까?

    브리티시 드라마나 뉴스 시청이 가장 효과적이다. BBC, ITV, 넷플릭스의 영국 시리즈(예: 더 크라운, 셜록, 블랙 미러 등)를 꾸준히 보면 귀가 트이고 표현도 자연스럽게 익힌다.

     

    또한 팟캐스트나 오디오북으로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처음엔 어렵고 지루할 수도 있지만, 반복해서 듣다 보면 어느 순간 영국식 말투가 입에 붙는다.

     

     

     

    추천 상품: 영국식 영어 집중 훈련

    ‘BBC Learning English’ 앱은 영국식 발음과 표현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최고의 학습 도구다. 무료이며 하루 10분만 투자해도 영어 감각이 달라진다.

     

    또한 ‘Cambly’의 영국 원어민 튜터 서비스는 실제 영국 사람과 1:1로 대화하며 회화를 연습할 수 있다. 한 번은 꼭 체험해보길 추천한다. 발음부터 억양, 어휘까지 빠르게 잡을 수 있다.

     

     

     

    맺는말

    영국식 영어는 단지 언어 그 이상의 매력을 품고 있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우아한 억양, 유머 섞인 표현, 그리고 고유의 문화까지. 이제는 단순히 ‘영어’가 아니라 ‘영국식 영어’를 배워볼 시간이다.

     

    다음 글에서는 ‘영국식 억양 훈련법’을 주제로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해드릴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 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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